요약

  • 코스피는 11일 전일 대비 124.01포인트(1.76%) 내린 6,909.91로 마감하며, 지난 9일 되찾았던 7,000선을 사흘 만에 다시 내줬습니다. 외국인이 2조2,915억원, 기관이 1조2,237억원을 순매도해 합산 3조5,152억원의 매도 물량을 쏟아냈고, 개인이 1조8,660억원을 순매수하며 낙폭을 방어했습니다 (아시아경제, 머니투데이, 오피니언뉴스).
  • 원/달러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전일 대비 6.7원 오른 1,345.9원에 거래되며 위험회피 흐름 속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파이낸셜뉴스).
  • 미국 8월 CPI가 전년 대비 3.4% 올라 시장 예상에 부합했지만, 근원 CPI 전월비 상승률이 예상치(0.2%)를 웃도는 0.3%로 나오면서 CME 페드워치 9월 FOMC 금리 인상 확률이 발표 직전 69.4%에서 발표 직후 91.6%까지 치솟았다가 85.8%로 소폭 낮아졌습니다 (머니투데이, 이데일리).
  • 국제유가는 중동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을 두고 이란과 잠정 합의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에 하락 전환해, WTI가 전장 대비 2.37% 내린 배럴당 100.05달러, 브렌트유가 2.81% 내린 104.6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투데이).

뉴스

중앙은행·물가

  • 미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8월 CPI는 전년 동월 대비 3.4% 상승해 7월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습니다.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4%로 전월(2.5%)보다 소폭 둔화됐지만, 전월 대비로는 0.3% 올라 예상치 0.2%를 웃돌았습니다 (머니투데이, 아시아경제, 헤럴드경제).
  • 근원물가의 예상 밖 반등에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기준 9월 15~16일 FOMC 25bp 인상 확률은 발표 직전 69.4%에서 발표 직후 91.6%까지 급등했다가 85.8%로 되돌렸습니다. 로이터가 이달 초 실시한 월가 이코노미스트 설문에서는 응답자의 70%가 동결을 예상했던 만큼, CPI 이후 시장과 전문가 그룹 간 시각차가 더 벌어진 것으로 보입니다 (이데일리, 베타뉴스).

채권·금리

  • 미 10년물 국채수익률은 CPI 발표 직후 장중 4.99%까지 오르며 5% 선에 바짝 다가섰다가, 이후 4.96% 안팎으로 되밀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월 15~16일 FOMC를 앞두고 금리 발작이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Investing.com).

주식

  • 전일(10일 현지시간)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상승과 유가 급등 여파로 다우존스가 전일 대비 316.56포인트(0.60%) 내린 52,064.10, S&P500이 44.66포인트(0.58%) 내린 7,591.70, 나스닥이 171.62포인트(0.65%) 내린 26,081.72로 각각 마감하며 대형 기술주·반도체주 중심의 매도세를 보였습니다. 이 여파가 11일 코스피 개장 초반까지 이어졌습니다 (이투데이, CBC뉴스).
  • 코스피는 11일 6,802.50에서 출발해 장중 6,948.83까지 반등하기도 했으나 외국인·기관의 동반 매도에 밀려 전일 대비 1.76% 내린 6,909.91로 마감, 사흘 만에 7,000선을 재차 내줬습니다. 국제유가·미 국채금리 상승에 이날 밤 예정된 CPI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까지 겹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머니투데이, 머니투데이).
  •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3.53% 내린 25만9,500원, SK하이닉스는 2.21% 내린 181만2,000원으로 마감했습니다. 장중에는 각각 4.65%, 4.59%까지 낙폭을 키우기도 했는데, 밤사이 미국 기술주·반도체주 약세와 미 국채금리 상승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일보, 중앙이코노미뉴스).

크립토

  • 비트코인은 FOMC 금리 인상 확률이 재차 부각되고 CPI 발표를 앞둔 경계 심리가 겹치며 7만7,000달러 아래로 밀려 개장가(7만6,535.95달러) 기준 전일 대비 2.2% 낮은 수준을 나타냈습니다 (Yahoo Finance).

중동 지정학 리스크·원자재

  • 국제유가는 미국-이란 충돌이 격화하며 전날까지 급등세를 이어갔으나, 11일에는 중동 국가들이 호르무즈 해협 통행 문제를 놓고 이란과 잠정 합의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며 하락 전환했습니다. WTI는 전장 대비 2.37% 내린 배럴당 100.05달러, 브렌트유는 2.81% 내린 104.61달러에 거래됐습니다 (이투데이, 청년일보).

이 글은 개인적인 시황 정리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