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

  • 코스피는 10월 26일~30일 한 주간 지난주 금요일 종가(5,550.30) 대비 3.25% 오른 5,730.74로 마감했습니다. 주중 등락이 매우 컸는데, 26일 외국인 매도에 1.46% 내린 5,469.47까지 밀렸다가 28일 SK하이닉스의 역대급 실적 발표를 촉매로 6.63% 급등한 6,012.44로 6,000선을 10거래일 만에 되찾았고, 29일 삼성전자 실적 발표 후 1.24% 내린 5,937.66, 30일에는 미국 반도체·빅테크주 투매 영향으로 3.48% 급락한 5,730.74로 한 주를 마쳤습니다.
  • 코스닥은 한 주간 3.63% 내린 724.38로 마감했습니다.
  •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 금요일 종가(1,324.6원) 대비 9.7원(0.73%) 오른 1,334.3원으로 한 주를 마쳐 소폭 약세를 보였습니다.
  • 미국 연준은 10월 28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했습니다. 30일(현지시간)에는 인텔과 아마존의 실적·가이던스가 실망감을 주며 뉴욕증시가 급락해 S&P500이 올해 6월 5일 이후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습니다.
  • 10월 한 달로 보면 코스피는 6,838.04에서 5,730.74로 16.2% 급락해 역대 일곱 번째로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는데, AI 데이터센터 투자의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이 이어지는 가운데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특히 컸던 한 달이었습니다.

뉴스

중앙은행

미국 연방준비제도(Fed)는 10월 28일 FOMC에서 기준금리를 3.75~4.00%로 동결했습니다. 표결은 10대 2로 갈렸으며, 리사 쿡 이사와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은 총재가 0.25%포인트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동결은 사전에 폭넓게 예상된 결과로, CME 페드워치는 회의 종료 직전 기준 동결 가능성을 99.4%로 반영하고 있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12월 추가 인상 여부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주지 않았고, 다음 회의는 12월 9일로 예정돼 있습니다 (Admiral Markets, 투자라이브, 이투데이).

주식

코스피는 26일 외국인이 약 6,955억~6,972억원을 순매도하며 전 거래일보다 1.46% 내린 5,469.47로 한 주를 시작했습니다 (아시아경제). 28일에는 SK하이닉스가 역대급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것이 촉매가 되며 코스피가 374.10포인트(6.63%) 급등한 6,012.44로 마감, 10거래일 만에 6,000선을 되찾았고 이틀 연속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습니다 (SBS Biz, 비즈니스코리아). 그러나 29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 발표 후 지수가 하락 전환해 1.24% 내린 5,937.66으로 마감했고(개인 6,357억원 순매수, 외국인 3,059억원·기관 5,776억원 순매도), 30일에는 간밤 미국 반도체·빅테크주 급락 여파로 3.48% 급락한 5,730.74로 한 주를 마쳤습니다 (아시아경제, 네이트뉴스). 주간 수급으로는 기관이 약 2조5,400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은 2,703억원, 개인은 3조213억원을 순매도했습니다 (핀포인트뉴스). 코스닥은 한 주간 3.63% 내린 724.38로 마감했습니다.

뉴욕증시는 28일 FOMC의 금리 동결을 소화하며 초반 안정세를 보였으나, 30일(현지시간)에는 인텔과 아마존의 실적·가이던스가 AI 투자 수익성에 대한 의구심을 재차 자극하며 급락했습니다. S&P500은 1.8% 내린 7,580.07로 마감해 올해 6월 5일 이후 최대 하루 낙폭을 기록했고, 나스닥종합은 2.9% 급락한 25,437.00으로 2025년 3월 이후 최악의 월간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은 1.1% 내린 51,770.31로 마감했습니다 (Yahoo Finance, TheStreet). 지난주 금요일(23일) 종가와 비교하면 주간 기준으로 다우는 0.85%, S&P500은 0.57%, 나스닥은 2.0%가량 각각 내린 것으로 추산됩니다.

환율

원/달러 환율은 28일 전 거래일보다 14.0원 오른 1,337.7원으로 거래를 마쳤다가, 30일에는 1,334.3원으로 소폭 내려 한 주를 마감했습니다. 지난주 금요일 종가(1,324.6원)와 비교하면 한 주간 9.7원(0.73%) 오른 것으로, 코스피의 급등락과 맞물려 주 후반 변동성이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뉴스핌, 네이트뉴스).

산업·기업

인텔은 29일(현지시간) 3분기 실적에서 매출 165억달러(전년 대비 21% 증가), 조정 주당순이익 0.52달러로 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4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50억160억달러(시장 예상 약 170억달러)로, 조정 EPS 가이던스를 0.25달러(예상 0.43달러)로 낮게 제시하면서 주가가 20%대 중반30%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일부 매체는 1974년 이후 최악의 하루 낙폭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데이비드 진스너 CFO는 데이터센터·AI용 제품 수요는 공급을 웃돌고 있다고 밝혔지만, PC 수요 둔화로 2026년 업계 PC 출하량이 약 12%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해 가이던스 하향의 배경으로 지목됐습니다. 이후 뱅크오브아메리카, 로스캐피탈, 시포트리서치파트너스 등이 인텔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했습니다. 아마존도 대규모 AI 관련 자본지출 계획이 다시 부담 요인으로 지목되며 기술주 전반의 투매를 키웠습니다 (CNBC, Forbes). 반대로 SK하이닉스는 28일 역대급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한국 반도체 대형주 강세와 코스피 급등을 이끌어, 같은 주 안에서도 메모리와 비메모리(인텔) 간 실적 온도차가 뚜렷했습니다 (비즈니스코리아). 10월 한 달로 보면 코스피는 16.2% 급락(6,838.04→5,730.74)해 역대 일곱 번째로 큰 월간 낙폭을 기록했는데, 기계장비·반도체 업종의 낙폭이 특히 컸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세계일보, 핀포인트뉴스).

위에 언급된 지표·자산·기업은 시장 움직임을 설명하기 위한 예시일 뿐, 매수·매도를 권유하는 내용이 아닙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시황 정리이며 투자 조언이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